1주일 안에 클로드 마스터하기: Day 1부터 보너스 트랙까지

클로드 7일 마스터
목차
- 01시작 전에 — 왜 내 클로드는 매번 아쉬울까
- 02클로드는 채팅창 하나가 아니다
- 03Day 1 — Claude Chat의 메모리 깨우기 (약 20분)
- 04Day 2 — 프로젝트 · 도구 · 모델 골라 쓰기 (약 30분)
- 05Day 3 — Claude Code, 진짜 실행 작업 (약 40분)
- 06Day 4 — MCP 커넥터로 진짜 파워 올리기 (약 30분)
- 07Day 5 — 스킬 vs 플러그인 (약 25분)
- 08Day 6 — Cowork, 위임의 기술 (약 35분)
- 09Day 7 — Claude Design + 놓치기 쉬운 고급 기능 (약 40분)
- 10채팅에서 놓치기 쉬운 기능 4가지
- 11안전하게 쓰는 기준 하나
- 12보너스 — 나만의 세팅 플랜 뽑는 마스터 프롬프트
- 13치트시트 — 한 장 요약
01
시작 전에 — 왜 내 클로드는 매번 아쉬울까
많은 분들이 클로드를 이렇게 씁니다. 브라우저 열고, 궁금한 거 물어보고, 답 나오면 창 닫고. 틀린 건 아니지만 이건 "세팅"이 아니라 일회용으로 쓰는 거예요. 진짜 차이를 만드는 사람들은 시작하기 전에 세 가지를 먼저 정리해둡니다.
- 지금 하려는 작업이 어떤 화면에 맞는 작업인지
- 시작 전에 어떤 기능을 미리 켜둬야 하는지
- 클로드가 나라는 사람을 계속 기억하게 만드는 메모리를 어떻게 세팅해둘지
02
클로드는 채팅창 하나가 아니다
"클로드 쓴다"고 하면 보통 채팅창만 떠올리는데, 실제로는 목적에 따라 나뉜 여러 인터페이스가 있습니다.
| 화면 | 이럴 때 씁니다 |
|---|---|
| Claude Chat | 생각 정리, 글 쓰기, 자료 찾아보기 같은 일반적인 대화 작업 |
| Claude Code | 파일이나 코드베이스를 다루거나,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때 |
| Cowork | 여러 단계의 일을 통째로 맡기거나, 특정 시간에 알아서 돌아가도록 예약해둘 때 |
| Claude Design | 시각 자료, 목업, 발표 자료(덱) 같은 걸 만들 때 |
제일 중요한 개념 하나만 기억하세요. 이 화면들을 각자 따로 쓰면 자판기를 여러 개 두는 것밖에 안 됩니다. 진짜 힘은 서로 연결해서 쓸 때 나와요. Chat에서 정리한 아이디어를 Code로 넘겨 실제 결과물로 만들고, 그 과정 자체를 Cowork로 예약해서 알아서 돌아가게 두는 식으로요.
03
Day 1 — Claude Chat의 메모리 깨우기 (약 20분)
클로드가 나를 "기억하게" 만드는 설정 두 가지를 켭니다. 안 켜두면 매번 새 대화마다 내 상황을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합니다.
① 메모리 토글 켜기 — 왼쪽 아래 프로필 → Settings → Capabilities 탭에 메모리 토글이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기억할 내용을 정리해두는 기능, 하나는 예전 대화를 검색해 지금 대화에 참고하는 기능. 둘 다 켜두는 걸 추천합니다. 대화창 상단 유령 아이콘을 누르면 시크릿 모드 — 기록에도 안 남고 메모리에도 저장되지 않습니다.
② User Preferences 채워넣기 — 같은 설정 안에 사용자 환경설정 항목이 있습니다. 내 역할, 하는 프로젝트, 원하는 소통 스타일을 적어두면 새 대화마다 자동으로 참고합니다.
오늘 미션: 메모리 토글 두 개 켜고, User Preferences에 내 소개 두세 줄 적기.
04
Day 2 — 프로젝트 · 도구 · 모델 골라 쓰기 (약 30분)
① 프로젝트 — 사이드바에서 프로젝트를 만들고 지침을 적어두면, 그 안의 모든 대화가 맥락을 기억한 채 시작됩니다. 콘텐츠용/업무용/개인 프로젝트용/커리어용으로 나눠 만드는 걸 추천합니다. 지침은 길게 쓰지 마세요 — 짧고 명확하게가 훨씬 잘 먹힙니다.
② 도구 — 입력창 근처 도구 메뉴에서 지금 작업에 맞는 것만 켜세요.
| 상황 | 켤 도구 |
|---|---|
| 요즘 트렌드나 최신 사실 확인 | 웹 검색 |
| 복잡한 결정, 여러 변수 따질 때 | 확장 사고 |
| 여러 자료 모아 종합 리포트 | 리서치 모드 |
| 표나 숫자 계산, 데이터 정리 | 코드 실행 |
| 메일함·드라이브·캘린더 연동 | 커넥터 (안 쓸 땐 꺼두기) |
③ 모델 — 채팅창 상단 모델 이름을 누르면 고를 수 있습니다. 기본 모델은 평소 작업 대부분을 커버하고, 상위 모델은 깊은 리서치·복잡한 추론에만, 가벼운 모델은 속도가 중요한 단순 작업에 쓰면 됩니다.
05
Day 3 — Claude Code, 진짜 실행 작업 (약 40분)
클로드 코드는 터미널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폴더를 열어보고 파일을 고치고 반복 작업을 대신 실행해주는 도구입니다. 대화가 아니라 진짜 "실행"을 합니다.
이름 때문에 개발자용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코드를 몰라도 됩니다. 폴더에 파일이 쌓여있고, 정리할 데이터가 있고, 매번 손으로 반복하는 작업이 있다면 누구나 써먹을 수 있어요. 사진 파일명 일괄 변경, 엑셀 수십 개 합치기 같은 것들요.
설치: 맥은 터미널, 윈도우는 PowerShell을 열고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 1. 설치 (Node.js가 먼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 nodejs.org) npm install -g @anthropic-ai/claude-code # 2. 작업할 폴더로 이동 (중요!) cd 작업폴더경로 # 3. 실행 claude
중요한 건 "그 폴더로 이동한 다음에 실행한다"는 순서입니다. 클로드 코드는 지금 서 있는 폴더를 기준으로 일하기 때문에, 엉뚱한 폴더에서 실행하면 원하는 파일을 못 찾습니다.
알아두면 편한 슬래시 명령어:
| 명령어 | 하는 일 |
|---|---|
| /init | 지금 폴더에 맞는 메모 파일(CLAUDE.md)을 만들어줌 |
| /compact | 대화가 길어져 무거워졌을 때 내용을 압축 정리 |
| /model | 사용할 모델을 바꿈 |
| /permissions | 클로드가 어디까지 손댈 수 있는지 권한 범위 조정 |
| /hooks | 작업 전후에 자동으로 실행될 스크립트 설정 |
| /mcp | 연결된 외부 도구(MCP) 목록 확인 |
CLAUDE.md — /init을 실행하면 폴더 안에 생기는 파일로, 클로드가 이 폴더에서 작업할 때마다 먼저 펼쳐보는 메모장입니다. "이 폴더는 이런 용도" "파일 이름은 이런 규칙" "이 원본은 절대 건드리지 말 것" 같은 걸 적어두면 계속 기억하고 지킵니다.
06
Day 4 — MCP 커넥터로 진짜 파워 올리기 (약 30분)
커넥터를 연결하면 클로드가 내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캘린더, 노션에 직접 접속해 데이터를 읽어올 수 있습니다. "오늘 온 메일 중에 중요한 거 뭐 있어?" 하면 진짜로 메일함을 열어 확인하고 답합니다. 연결 가능한 서비스는 100개가 넘습니다.
연결법: 설정 → 커넥터 → 원하는 서비스 검색 → 추가 → 로그인·권한 허용.
- 지메일: "이번 주 온 메일 중에 답장 안 한 것만 요약해줘"
- 드라이브: "이 폴더 안 기획서 파일, 핵심만 3줄로 정리해줘"
- 캘린더: "이번 주 일정 비어있는 시간대 알려줘"
- 노션: "이 페이지 내용 다듬어서 다시 정리해줘"
꼭 기억할 것: 안 쓰는 커넥터를 계속 켜두면 사용량이 불필요하게 소모됩니다. 필요한 것만 그때그때 켜고 끄는 습관이 오늘의 핵심입니다.
07
Day 5 — 스킬 vs 플러그인 (약 25분)
스킬 = 작업 하나를 가르치는 메모장. 특정 작업을 반복해서 시킬 때 매번 설명하지 않아도 되게 만들어둔 마크다운 파일입니다. 목적, 규칙, 결과물 형태 세 가지만 채우면 완성입니다.
플러그인 = 스킬 여러 개를 직업별로 묶은 세트. 스킬 + 명령어 + 외부 연결 + 자동 보조 작업자까지 한 번에 담긴 패키지로, 마켓플레이스에서 골라 설치합니다.
기준: 반복 작업 "하나"의 규칙만 잡고 싶다 → 스킬. 업무 전체를 세트로 갖추고 싶다 → 플러그인. 설치했다면 대화창에 "/"만 입력해보세요 — 들어있는 명령어 목록이 뜹니다.
08
Day 6 — Cowork, 위임의 기술 (약 35분)
Chat이 "대화하고 답을 받는" 도구라면, Cowork는 "일을 맡기는" 도구입니다.
- 내 컴퓨터의 실제 폴더·파일을 직접 열어 확인하고 수정
- 여러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알아서 순서대로 처리 (자율 실행)
- 일이 크면 서브에이전트를 여러 개 띄워 동시에 나눠 처리
- 결과물을 바로 파일로 저장 — 복사해 옮길 필요 없음
- 한 번 걸어두면 정해진 주기마다 알아서 반복 실행 (예약 작업)
- 컴퓨터 앞에 없어도 휴대폰으로 지시하고 나중에 확인
예약은 Cowork 창에 "/schedule"을 입력하거나 사이드바의 예약됨 메뉴에서 만듭니다. 매시간/매일/매주/평일 중 고를 수 있어요. 매일 아침 전날 자료 폴더를 훑어 정리 목록을 남기는 식으로 걸어두면, 그 시간에 알아서 돌아갑니다.
주의: 데스크톱 예약은 컴퓨터가 켜져 있어야 실행됩니다. 클라우드 예약은 컴퓨터를 꺼놔도 서버에서 독립적으로 돌아갑니다. 아침 일찍 처리돼야 하는 작업이면 클라우드 쪽이 안전합니다.
09
Day 7 — Claude Design + 놓치기 쉬운 고급 기능 (약 40분)
사이드바의 팔레트 아이콘을 누르면 디자인 모드로 들어갑니다. 왼쪽은 채팅, 오른쪽에 캔버스가 생기는데 — 여기 뜨는 결과물은 이미지가 아니라 실제로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웹페이지(HTML)입니다. 버튼이 반응하고 스크롤이 움직이는 진짜 화면이요.
브랜드 킷: 깃허브 저장소, 예전 발표자료, 운영 중인 웹사이트, 피그마 파일 중 하나를 주면서 "여기서 스타일 뽑아줘"라고 하면 색·폰트·컴포넌트·여백을 하나의 규칙으로 정리해줍니다. 이후 만드는 모든 화면에 톤이 유지됩니다.
Tweaks 패널: 자잘한 수정을 채팅 없이 슬라이더로 — 글자 크기, 색 온도, 여백 밀도, 섹션 순서를 실시간으로 바꿉니다. 구조를 바꾸는 큰 수정은 채팅으로, 다듬기는 슬라이더로.
"AI가 만든 티" 나는 디자인 피하기: 흔한 기본 폰트(Inter·Roboto), 보라색 그라디언트, 똑같은 크기 카드 나열 — 이 세 가지만 피해도 확 달라집니다. 메인 컬러+포인트 컬러 직접 지정, 세리프/산세리프 먼저 결정, "스위스 에디토리얼 스타일로" 같은 실제 디자인 사조를 레퍼런스로 던져주세요.
10
채팅에서 놓치기 쉬운 기능 4가지
| 기능 | 이럴 때 써요 |
|---|---|
| 딥 리서치 | 여러 출처를 직접 찾아 인용까지 붙여 리포트로 정리 (5~15분) |
| 확장 사고 | 답하기 전 생각 과정을 펼쳐 보여줌 — 복잡한 문제일수록 유용 |
| 채팅 검색 | "지난주에 물어봤던 그 아이디어 뭐였지"처럼 예전 대화 찾기 |
| 스타일 설정 | 평소 쓰던 글을 붙여넣으면 그 톤과 말투로 답변을 맞춰줌 |
11
안전하게 쓰는 기준 하나
요약, 초안 작성, 자료조사, 파일 정리처럼 되돌리기 쉬운 작업은 편하게 맡기세요. 결제·송금, 고객 개인정보, 자동 발송 메일, 파일 삭제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작업은 꼭 사람이 마지막에 확인하고 승인하는 단계를 넣으세요. 이 범위는 permissions 설정에서 지정해둘 수 있습니다.
12
보너스 — 나만의 세팅 플랜 뽑는 마스터 프롬프트
"그래서 나는 뭐부터 만져야 하지" 싶다면 클로드한테 직접 물어보면 됩니다. 새 채팅에 아래를 붙여넣고 [ ] 부분만 채우세요.
나는 [직업/역할]으로 일하고 있어. 주로 하는 일은 [주요 업무 3~4가지]이고, 그중에서 매번 반복해서 하는 귀찮은 작업은 [반복 업무들]이야. 이 정보를 바탕으로 나한테 맞는 클로드 세팅 플랜을 짜줘. 아래 항목을 다 포함해서 답해줘. 1. 프로젝트 구성 — 내 업무 종류별로 프로젝트를 어떻게 나누면 좋을지, 각 프로젝트에 뭘 넣어두면 좋을지 2. 켜두면 좋은 스킬·플러그인 — 내 업무에 맞는 것 위주로 추천하고 이유도 설명해줘 3. 연결하면 좋은 MCP 커넥터 — 내가 쓰는 도구 기준으로 우선순위 매겨줘 4. CLAUDE.md 초안 — 내 업무 맥락과 자주 하는 실수, 지켜야 할 규칙을 반영해서 바로 써줘 5. 첫 예약 작업 제안 — 반복 업무 중 자동화하기 가장 쉬운 것 하나 골라서, 어떻게 설정하면 되는지 알려줘 6. 우선순위 — 이 중에서 뭐부터 먼저 세팅해야 효과가 큰지 순서 정해줘 전문 용어는 최소화하고, 내가 바로 따라 할 수 있게 클릭 순서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줘.
13
치트시트 — 한 장 요약
뭘 써야 할지 애매할 때마다 이 표만 다시 펴보세요.
| 상황 | 여기서 하세요 |
|---|---|
| 생각 정리·글쓰기·질문 | Chat (+ 프로젝트에 맥락 저장) |
| 최신 정보 확인 | Chat + 웹 검색 |
| 깊은 조사 리포트 | Chat + 딥 리서치 |
| 복잡한 판단 | Chat + 확장 사고 |
| 파일 정리·반복 실행·자동화 | Claude Code |
| 여러 단계 일 통째로 위임·예약 | Cowork |
| 화면·목업·발표자료 만들기 | Design (+ 브랜드 킷) |
| 메일·캘린더·노션 연동 작업 | 커넥터 (쓸 때만 켜기) |
애매하면 일단 Chat부터 열어보세요. 대부분의 작업은 Chat 안에서 프로젝트나 딥리서치, 확장사고만 잘 켜줘도 해결됩니다. 거기서 손이 더 필요해지는 순간에만 Cowork나 Design, Code로 넘어가면 됩니다. 하루에 하나씩, 우선순위 1번으로 나온 것부터 딱 하나만 세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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